창고 공급자와 수요자 매칭... 소상공인 물류걱정 덜 듯7월까지 운영실태 모니터링 및 DB확대... 8월 본격 운영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고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다변화하는 창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부산시는 창고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하는 ‘창고이음 플랫폼(창고정보연계서비스)’을 구축하고, 오는 8월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부산 시내 창고 정보를 취합해 소유자와 수요자가 정보를 공유하도록 매칭한다. 소상공인의 물류 비용을 줄이고, 4차 산업의 발달로 증가·다변화하는 창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플랫폼은 ▷창고정보(위치 면적 취급품목 보관기간) ▷저장환경(저온·냉동창고의 경우 온도 용량) ▷이용 안내, 소개메뉴, 회원 관리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창고 공급자는 간단한 인증을 통해 소유한 창고정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고, 수요자는 필요한 창고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거나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물류기업 자문, 시장조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부산 강서구의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창고 현황을 일괄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의미가 있다”며 “대기업의 거대 플랫폼이 유통망을 장악해 중소 물류기업이 종송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도구의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수요자를 찾아 스스로 영업해야 하는 창고주들이 부산에 상당수 있다”며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시는 다음 달까지 2개월간 플랫폼 운영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창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하는 등 시범운영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 조영태 교통국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재고관리와 배송을 위한 창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비 인상과 적절한 창고를 찾지 못해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에 전화(051-600-1779) 또는 창고이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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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음제후불제 물었다.사무실에서 수 고개를 아닌가? 없었는데(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의 한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2%로, 1998년 9월(9.3%) 이후 거의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6.12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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