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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향형 과제는 중기부가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효성분의 경피약물전달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에 착수한다.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인 송풍인장방식(DEN, Droplet Extension)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기술은 유효성분의 전달 효과와 범위를 대폭 강화해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앞서 지난 19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주관 ‘제1차 백신기반기술개발 사업’에서 신개념접종기술 부문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라파스는 약 1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라파스 관계자는 “이번 중기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적용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며 “향후 해당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통해 적용될 약물의 선정 폭도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