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하는 임종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유튜브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임종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4일 전남광주 북구 우치동 광주패밀리랜드의 전면적인 재투자와 리모델링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더현대 광주'와 광천터미널 '더 그레이트 광주',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등 빅3 복합쇼핑몰로 연간 약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단 성장으로도 약 20만 명 규모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등 특별시 산업 지형이 대대적으로 개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관광객과 유입인구 가족들이 누릴 고품격 여가·문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게 우치공원과 광주패밀리랜드의 현실"이라며 "우치동물원은 지난해 호남권 국가 거.동물원으로 지정됐으나 내부 동물사와 관람 동선은 여전히 노후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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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패밀리랜드에 대해서도 "15만㎡ 부지를 갖고도 놀이기구는 12대에 불과하고 1991년 개장 이후 35년간 땜질식 보수에만 의존해 왔다"면서 "공원 전체와 유원시설이 30년 넘게 낡은 틀에 갇힌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하겠느냐"고 질타했다.
광주패밀리랜드.(한국관광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임 의원은 우치공원 일대를 현대적 융복합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체류형 광역 친환경 레저단지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단순 보수를 넘어 과감한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놀이시설과 동물원, 생태자원을 연계해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복합쇼핑몰에서 우치공원까지 방문객이 유입되도록 대중교통망 확충과 연계 관광 코스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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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000만 명이 찾아온다 한들 그들이 머물며 즐길 생태 레저 공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반쪽짜리에 그치고 만다"며 우치공원과 패밀리랜드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광주패밀리랜드는 1991년 남구 사직공원 동물원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놀이공원으로 초기에는 금호그룹이 운영했으나 금호가 운영에서 손을 뗀 이후 시가 민간 위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청룡열차와 바이킹 등 10여 개의 놀이기구가 있으나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화돼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물론 자이로드롭을 보유한 대구 이월드나 국내 최고 수준 롤러코스터인 드라켄이 있는 경주월드보다 뒤떨어진다는 평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민간투자 유치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으면서 지난 6월 기존 패밀리랜드 운영사와 위탁 기간을 3년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3년 내에 신규 어트랙션을 1대 추가 설치하고 놀이기구를 정비하는 등 51억 원 상당의 투자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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