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방식품에 현대적인 감각과 마케팅을 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소상공인이 있습니다.
한약학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K소상공인, 내일을 열다' 기획 시리즈, 한방식품의 변신을 이끄는 '설아래'를 소개합니다.
전통 한방 원료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새로운 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는 한약학 전문지식에 감각적인 브랜딩을 접목했습니다.
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한 지종환 대표는 대학 시절 학업을 중단하고 IT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스타트업에서 브랜딩과 마케팅 경험을 쌓은 지 대표는 이후 자신이 배웠던 한약학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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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방 원료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대적인 마케팅 기법을 결합하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종환 / 설아래 대표: 한약을 전공한 한약사로서, 더구나 브랜딩
마케팅 경력도 있고 두 개의 접.을 살려서 창업을 하면 분명히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설아래가 주목한 건 전통 한방 원료의 현대적인 재해석입니다.
홍도라지와 홍생강 등을 캔디와 스틱 형태로 가공하고, 쌍화차와 산수유 등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한방식품 특유의 쓰고 먹기 불편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창업 초기에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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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환 / 설아래 대표: 창업한 3년간은 되게 지지부진했었거든요. 그런데 한 번 엄청 잘 됐던, 그때 준비한 물량은 3000만원 정도인데, 주문은 4억을 받아본..
이후 유명 홈쇼핑 프로그램에도 진출하며 유통채널을 넓혀갔습니다.
지 대표가 바라보는 다음 무대는 해외 시장입니다.
미국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다소 낯선 한방식품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종환 / 설아래 대표: 앞으로도 사람들한테 잘 안 알려져 있던 약재들이나 그런 것들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해서, 재해석하고 다시 풀어주고 설명해주는 것들을 제가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지혜에 현대적인 기술과 마케팅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설아래의 도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방식품의 시장을 넓히며 소상공인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