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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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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가격 인하···전기차 대 내연기관차 가격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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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내형어진
 조회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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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가격 5600만원대 책정세액공제 포함 땐 4700만원대작년 평균 신차 가격보다 저렴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면서 모델3가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보다 낮아졌다. 전기차는 비싼 배터리 가격 때문에 같은 급이면 내연기관차보다 비쌌다. 소비자들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격은 서로 다른 리그로 판단해왔다. 전기차를 사기 위해선 당연히 돈을 더 내야 한다는 판단을 해온 셈이다.하지만 테슬라 일부 모델이 내연기관차와 비교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또 한번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사이 경쟁이 시작되고, 여기에 더해 전기차 사이에서도 가격 인하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27일 로이터와 전기차매체 테슬라라티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 모델3 후륜 구동 모델은 미국 내 가격이 4만2990달러다. 이날 환율 기준으로 원화로는 5694만원이다. 국내 기준 보조금 100%를 지급받을 물뽕 온라인 판매처 수 있는 5700만원 미만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미국 내에서 세액공제 7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최종 가격이 3만5550달러(4708만5900)로 낮아진다.모델3의 세액공제 전 가격인 4만2990달러는 지난해 미국 내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평균 신차 가격보다 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미국 평균 신차 가격은 4만9388달러였다. 모델3의 세액공제 전 가격보다 5000달러 이상 비싸고, 세액공제까지 받는다면 1만30 물뽕 지속시간 00달러 이상 비싸다. 모델3는 내연기관차와 가격 경쟁을 해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이는 테슬라가 공격적으로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친 결과물이다. 테슬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델3 같은 보급형 모델은 가격을 낮추고, 고급 모델의 가격은 오히려 올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은 1000달러 올려서 최근에 5만8990달러로 책정한 바 있다. 게다가 테슬라는 기존 모델3보다 저가인 2만5000달러 안팎의 전기차를 내놓을 물뽕 처방 계획이다. 모델2 혹은 모델C라는 이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자동차 시장을 두 가지 측면에서 흔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가격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게 됐다는 점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가격 때문에 내연기관차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면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전기차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전기차끼리의 경쟁으로 전기차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에 이어 미국에서 포드도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당장 미국에서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현대차그룹으로선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량이 떨어지는지 추이를 보고 가격 인하나 고객 인센티브 등을 추후에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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